[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아마존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 대한 사용을 직원들에게 제한했다. 보안 상의 문제 때문이다.

그러나 틱톡 측은 이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사의 이메일에 접속하는 모바일 기기에서 틱톡 앱을 삭제할 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이에 틱톡은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헌신하고 있다"며 "아마존은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기 전 우리와 협의한 것이 없다. 아마존의 우려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