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부천시에 따르면 10일 옥길동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경기도 부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10일 부천시에 따르면 옥길동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부천 174번 확진자인 B씨(30대)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어제(9일) 검체 검사를 받은 이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A씨가 가족 B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 중에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는 B씨의 가족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A씨의 추가 전파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오늘 오후 1시 기준 17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