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다세권이 주목받고 있다. 더 이상 한 가지 입지 요건으로는 수요자의 높은 눈높이를 맞출 수 없는 시장환경이 된 것이다. 대표적인 인기 상품이던 역세권뿐만 아니라 학세권, 몰세권 등 'O세권'으로 대변되는 입지 환경을 다양하게 갖춘 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경남 양산시의 주거 중심으로 불리는 물금지구 인근에서 분양에 나서는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은 수요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생활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수건설은 경남 양산시 범어 주공 1단지를 재건축하는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지난 3일에 개관했으며 금일 견본주택도 오픈해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다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산시는 부산 생활권으로 부산으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풍부하다.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은 양산에서도 부산의 분당이라 불리는 물금지구의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물금지구는 동남권 최대 규모의 택지 개발 사업으로 약 15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신도시로 조성됐다.

물금 신도시와 인접한 입지로 이미 갖춰져 있는 생활 인프라를 이용 가능하다. 특히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가까워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의료시설과 양산 디자인 공원, 오봉산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CGV, 이마트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다세권 단지다.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은 학세권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범어 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이며, 길 건너에 황산초등학교, 범어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물금 고등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초중고교를 전부 도보 통학 가능한 학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학교 인근에 위치해 유해시설 없는 청정 교육 환경도 갖췄다.

교통환경도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의 강점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과 인접해 부산 중심까지의 접근성이 좋다. 실제로, 부산의 중심인 서면을 포함해 센텀시티, 해운대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또한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좋다. 여기에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양산 도시철도(부산 노포-양산 북정 구간)이 개통하면, 부산지하철 1, 2호선 사이를 연결하게 돼, 약 20분이면 부산 접근이 가능한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은 하나의 장점으로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다양한 장점을 갖춘 다세권 입지의 단지가 각광받는 추세"라며,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의 경우, 생활부터 교육, 교통환경까지 모두 갖춘 입지를 입주 후 바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은 공공택지지구로 조성되는 사송지구와는 달리, 민간택지의 재건축 일반분양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별도의 전매 기한이 없어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은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지만, 인근에서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사송지구는 빠르면 이달 말 공포 예정인 주택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1년에서 3년으로 전매제한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안전한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지난 3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실제 모델하우스와 동일하게 각 평면의 모델룸을 VR영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에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8월 3일부터 진행된다.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의 분양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와 문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