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출처=롯데건설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10일 서울 노원구 상계6구역을 재개발하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총1163가구(일반 분양 72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21~97㎡로 총 14개의 주택유형으로 조성된다. 이 중 10개의 주택형이 중소형 위주(85㎡ 이하 97%)로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 별로 ▲21㎡ 1가구 ▲39㎡ 11가구 ▲52㎡A 17가구 ▲52㎡B 17가구 ▲59㎡A 190가구 ▲59㎡B 137가구 ▲84㎡A 210가구 ▲84㎡B 85가구 ▲84㎡C 38가구 ▲97㎡A 15가구 등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중앙광장을 설치하는 등 주거생활을 위한 설계가 적용된다. 또 고령자나 장애인도 보행이 편리하도록 계단을 최소화하는 등 무장벽(배리어프리) 환경도 조성된다. 단지 앞뒤로는 서울 4대 명산으로 불리는 수락산과 거북바위로 유명한 불암산이 있어 녹지와 인접하다. 

아울러 단지가 자리한 상계동 일대에는 서울의 주요 학군인 중계동 학원가와 더불어 덕암초, 신상계초, 상계제일중, 재현중 등이 인근에 있다. 고등학교로는 미래산업과학고, 청원고, 재원고 등이 가깝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중계동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하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교통, 편의시설 등 생활 여건이 우수하다"며 “더구나 대규모 뉴타운으로 조성되는 상계뉴타운의 관문에 자리한 만큼, 향후 상계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 공급의 접수를 시작으로, 1순위와 기타 1순위 청약접수가 각각 21일, 22일로 계획되어 있다. 2순위 청약접수는 23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10일~20일까지 11일간이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