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가 선불식 교통카드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사진=이마트24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이마트24는 비식품 190여 개 품목을 선불식 교통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된 이후 교통카드 충전금액이 증가하면서 이뤄졌다. 선불식 교통카드 이용 고객이 알뜰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것이다. 

이마트24가 올해 교통카드 충전 금액을 살펴본 결과, 5~6월 교통카드 충전 금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27.4%, -1.2%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24는 선불식 교통카드 이용 빈도가 높은 청소년이 많이 찾는 볼펜, 샤프 등 문구용품의 비중을 115개 품목으로 늘려 행사를 준비했다. 최근 수요가 높은 손세정제, 물티슈 등 위생용품 31개 품목과 풋커버, 선케어 용품 등 여름 시즌 상품 15개 품목도 판매한다.

티머니(티머니카드/모바일티머니/티머니페이)로 문구용품 115개, 휴대용 티슈 6개 , 물티슈 24개 등 총 145개 품목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세정제 2개, 선케어 용품 9개, 풋커버 6개, 패션잡화 29개 등 총 46개 품목은 캐시비 교통카드(캐시비카드/모바일캐시비)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상품 192개 품목 중 1+1, 2+1 상품에 대해서도 50% 할인이 적용되며, KT 멤버십 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일 할인 한도 또한 8천 원으로 매일 최대 1만 6천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윤훈희 이마트24 비식품팀 바이어는 “기존 편의점 업계의 교통카드 연계 프로모션 대비 할인율을 대폭 강화한 역대급 행사인 만큼 고객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