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가 20억 상당의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자이로투르비옹 Ⅰ’을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선보인다. 사진=갤러리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7월15일까지 전세계 단 한 점 뿐인 20억 상당의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자이로투르비옹 Ⅰ’을 선보인다.

9일 갤러리아에 따르면 마스터 자이로투르비옹장은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59.5 캐럿)를 브레이슬릿부터 베젤까지 셋팅한 제품이다. 상품 가격이 ‘20억’대에 달해 흡사 ‘집 한채’ 값을 호가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관계자는 “전 세계 단 한 점 출시된 ‘마스터 자이로투르비옹 Ⅰ’은 예거 르쿨트르의 화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력을 총동원한 걸작”이라며 “갤러리아백화점에서는 이색적으로 전시기간에 맞춰 해당 모델의 소리를 담은 유튜브 ASMR콘텐츠를 제작, 명품시계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거 르쿨트르는 시계의 ‘심장’이라 불리는 동력장치인 무브먼트 제조사로 시작한 스위스 대표 시계 브랜드로, 시계 제조 역사상 최초로 단일축 투르비옹을 넘어서, 다축 투르비옹을 상용화한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