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87
ad78
ad79
ad74
ad95

메리츠證 "인터넷·게임株 2분기 실적 상회"

"네이버·카카오 등 인터넷 기업 금융 사업 확장"
"코로나19 인한 언택트 수요로 게임업도 호재"

공유
   
 ▲코로나19 여파에도 네이버,카카오, 엔씨소프트등 인터넷·게임업의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범수 카카오 의장.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메리츠증권은 인터넷·게임업종의 올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나 부합할 전망이라고 8일 분석했다.

메리츠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인터넷 업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광고시장은 위축되었으나 NAVER[035420]는 스마트채널과 쇼핑광고, 카카오[035720]는 톡보드와 톡딜 등의 신규 상품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며 “특히 인터넷 플랫폼의 금융 사업으로의 확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네이버는 ‘통장’ 출시, 카카오페이의 증권계좌 서비스, 펀드 투자 등이 각각 140만, 20만명 고객 확보하는 등 플랫폼 변모가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게임업 또한 글로벌 게임 시장이 ‘Life with Disease’ 영향으로 휴면유저의 복귀와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호재”라며 “북미·유럽 등 글로벌 사업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전망이다”라고 진단했다.

네이버(NEVER)의 2분기 매출액1조7708억원, 영업이익은 214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8.6%, 67.5%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기존 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 8121억원, 영업이익 2268억원과 거의 부합한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 쇼핑·페이·웹툰·V라이브 등의 호조가 광고 매출의 부진을 상쇄하였으며 ‘플러스’와 ‘통장’ 등의 신규사업 성과 또한 점진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 2분기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5조8000억원, 콘텐츠 매출액은 714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4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대형 광고주뿐 아니라 중·소형 자영업자 기반의 검색광고도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이에 광고 매출액은 1673억원, 플랫폼 매출액은 773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4%, 8.1%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네이버는 금융 비즈니스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 파이낸셜은 이미 6월 4일 커머스 데이터에 기반을 둔 신용평가 ‘지정대리인’ 선정, 8일 ‘통장’ 출시했으며, 7~8월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서비스’의 샌드박스 지정 등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보험서비스 법인 설립 진행될 전망인데 이미 3월 네이버 파이낸셜 이사회에서 ‘NF보험서비스’라는 명칭의 법인 설립을 의결한 바 있으며 미래에셋생명과의 제휴를 맺은 상태다.

   
▲출처=메리츠증권

이에 메리츠증권은 네이버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높였다.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은 9193억원, 영업이익은 1005억원으로 각각 작년과 비교해 25.4%, 148.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컨센서스인 매출액 9139억원, 영업이익 952억원을 상회한다. 올 2분기 톡보드 매출액은 전년대비 24.5% 상승한 537억원으로 예상된다. 4월부터 전년 12월 수준의 매출을 회복했으며 5~6월에도 성장을 지속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형 커머스 매출액은 1152억원으로 전년대비 92.8%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선물하기 뿐만 아니라 톡딜·톡스토어의 성장세 가파른 가운데. 5월 말부터 시작된 라이브커머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사업 매출액은 1106억원으로 전년대비 117.0%로 예상된다. 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사업이 빠르게 성장중인 가운데 카카오페이 역시 증권계좌로의 전환 순조로우며 ‘알모으기 투자’ 서비스 이용자도 32만명 돌파되는 등 투자플랫폼으로의 성장이 눈에 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의 IPO가 플러스알파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0년 카카오게임즈 매출액 4300억원, 영업이익은 600억으로 각각 전년대비 10.0%, 71.4%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게임즈의 예상 기업가치는 1.4조원(영업가치 1.0조원 + 관계기업 가치 0.4조원)이다. 6월 초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였으며 빠르면 8~9월 IPO 일정이 가시화된다. 

   
▲출처=메리츠증권

특히 올 1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9% 증가한 127억원으로 개선된 가운데 하반기 ‘엘리온’, ‘가디언테일즈’, ‘달빛조각사(글로벌)’ 등의 출시로 인한 추가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또 한 번의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NCSOFT)[036570]의 올 2분기 매출액은 6217억원, 영업이익은 2488억원으로 각각 전년과 비교해 51.3%, 92.3%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컨센서스인 매출액 6426억원, 영업이익 2527억원과 비교해 소폭 하회한 성적이다.

올 2분기에는 PC부터 모바일까지 거의 모든 게임의 매출액은 프로모션 부재로 인해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 매출액은 각각 2070억원, 2,00억원으로 일평균 22억원, 25억원을 기록할 것을 보인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분기 계상된 인센티브(약 500억원)가 제거되나, 외형 감소로 인해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는 ‘리니지2M’의 6월 24일 ‘크로니클 풍요의 시대’, 7월 오만의 탑, 8월 공성전 등의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 ‘리니지M’ 역시 7월 ‘3주년 업데이트’ 통해 라이프 사이클을 견고히 하고 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는 프로모션 부재로 쉬어가는 분기”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92만원에서 10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넷마블[251270]의 이번 2분기 매출액은 5986억원,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각각 전년과 비교해 13.8%, 85.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컨센서스인 매출액 5952억원, 영업이익 654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성적이다. 3월 출시된 ‘일곱개의 대죄’, ‘A3:스틸얼라이브의 온기반영과 인건비, 마케팅비 등의 비용 안정화가 진행되며 1분기보다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 2분기 ‘일곱개의 대죄’와 ‘A3’ 매출액은 각각 1030억원, 460억원으로 일평균 11억원, 8.5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3분기에는 2분기에 출시된 ‘블소레볼루션(아시아)’와 ‘스톤에이지월드(글로벌)’ 출시 효과 반영되며 계단식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신작 게임 출시가 계속 이어진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글로벌), A3:스틸얼라이브(글로벌),‘마구마구 2020(국내), 4분기에는 세븐나이츠2(국내),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스위치),제2의 나라(국내/일본),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글로벌), 블소 레볼루션(글로벌)’등이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에 대해 “19년 코웨이 인수 이후 게임회사로서의 정체성 재확립이 필요하며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밸류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넷마블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14만원과 매수(BUY)로 유지했다.

펄어비스[263750]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194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으로 각각 전년과 비교해 21.6%, 37.7% 하락할 전망이다. 컨센서스인 매출액 1325억원, 영업이익 425억원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은사막’의 글로벌 PC·콘솔 매출이 매우 견조하였으며, 2분기 Xbox 게임패스 서비스를 종료하였으나 패키지 할인 판매한 효과는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액은 625억원(일평균 6.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5% 감소할 것을 분선된다. 구글플레이 기준 한국 매출 순위 20~40위권, 일본 80~100위권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편 ‘섀도우 아레나’는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되었으나 FPS 장르 특성상 정식 서비스해도 매출 기여도는 크지 않으리라고 보인다.

   
▲펄어비스 2020년 신작 라인업 출처=메리츠증권

앞서 5월 21일 ‘섀도우 아레나’가 글로벌 150여개국에서 PC·스팀 플랫폼을 통해 출시, 4월 27일 출시된 ‘이브온라인’PC(중국)’의 반응도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두 게임 모두 대형 신작 타이틀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지는 않다. 8월 중순 론칭 예정인 ‘이브에코스(글로벌)’ 성과에 주목된다. 이 게임은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가 개발·서비스하며 공상과학(SCI-FI) 장르의 희소성, IP인지도 감안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공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 IP로 PC/모바일/콘솔 플랫폼 다변화에 성공한 유일한 국내 게임사로서의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며 2021년 ‘붉은사막’을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할 경우 한 단계 레벨업 된다는 점에서 중장기 매수관점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펄어비스에 대한 목표주가와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밖에 아프리카TV[067160 ]·NHN[181710]·컴투스[078340] 등도 모두 올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와 부합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2020년 종목별 수익률은 카카오 103.6%, 엔씨소프트 77.8%, 네이버 53.2% 순이다”라며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컸던 네이버에 대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그동안 못 오른 게임주인 넷마블과 컴투스, 그리고 언택트 수요 증가에 따른 아프리카TV에 대한 긍정적 의견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출처=메리츠증권

노성인 기자 nosi3230@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7.08  19:54:11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노성인 기자 의 기사더보기

ad106
ad81
인기뉴스
ad103
ad100
ad101
ad73
ad88
ad61
ad90
ad62
ad91

헤드라인

ad63
ad92

중요기사

ad98
ad64

최신기사

ad99
ad67
default_side_ad1

최근 전문가칼럼

ER TUBE

1 2 3 4 5
item52
default_side_ad2
ad36

피플+

1 2 3
set_P1
1 2 3
item49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57
default_setNet2
ad67
ad8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