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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셧다운·구조조정 요구 근거 열거 못할 정도로 많아”

 ‘제주항공 입장 발표에 대한 이스타항공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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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이스타항공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의 입장 발표를 두고 반박에 나섰다. 양측의 진실공방이 격화하면서 인수합병(M&A)의 행방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스타항공은 7일 늦은 시간 ‘제주항공 입장 발표에 대한 이스타항공 입장’을 내고 “제주항공 입장문에 나온 이스타 측이 이스타항공인지,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인지, 이스타홀딩스 인지 명확히 밝혀주기 바란다”며 “최근 공개된 자료와 주장은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에서 발표하거나 제공된 것인데 모호하게 이스타 측이라고 표현해 이스타항공이나 계약 주체인 이스타홀딩스에서 계약 내용을 유출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항공이 셧다운에 대해 도와주려는 순수한 의도로 표현했지만 당시 피인수대상기업이었던 이스타항공은 셧다운을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셧다운은 제주항공의 명백한 지시였고 요구였다. 관련 근거를 얼마든지 제시할 수 있으나 계약의 마무리를 위해 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종사 노조에서 언론에 공개한 구조조정계획 문건은 실제로 사용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었고, 사용 되지도 않았다”며 “실제 구조조정은 3월말 셧다운 이후부터 제주항공이 제시한 규모와 기준에 의해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인수계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4월말부터, 특히 5월 7일 이후 제주항공은 어떠한 대화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문서를 통해만 진행하겠다고 해 협상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타이이스타젯 보증문제와 관련해서는 “계약변경의 당사자인 리스사에서 합의한 문건을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에 동시에 이메일을 통해 보냈음에도 증빙을 받지 못했다는 제주항공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주항공이 주장하는 선행조건과 관련해 자금 부족으로 생길 문제에 대해 제주항공도 주식매매계약(SPA) 이전부터 인지하고 있었고 그 내용이 계약에 담겨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분 헌납 발표의 의미와 진정성을 왜곡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회사는 “이스타홀딩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한푼의 이익도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근질권을 설정한 주체도 제주항공이며 계약내용 변경을 통해 조정하면 150~200억원의 자금을 임금체불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항공 주장대로 추가 귀속금액이 80억원에 불과하다면 체불임금과 미지급 임금을 해결하라는 것은 애초에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한 것임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이스타항공은 “셧다운,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실행된 과정에 대한 근거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입장 체불임금 부담 주체에 대해서도 명백한 근거가 있지만 쌍방의 신뢰를 위해 자제하겠다. 이스타항공은 두 계약 당사자가 신의성실과 기밀유지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인내와 책임있는 행동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인수 관련 제주항공 입장’을 내고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주장해온 셧다운, 구조조정, 선행조건 등 그간 M&A과정에서 논란이 된 쟁점을 반박한 바 있다.

전날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양사 사장의 녹취록과 구조조정 내용이 담긴 회의록을 공개하면서 파문이 인데 따른 조치였다. 

이가영 기자 young@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7.07  18:48:56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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