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7일 애경산업 본사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RMHC 부경미 사무국장(오른쪽), 애경산업 김남수 상무(왼쪽)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애경산업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애경산업은 금일 오전 11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한국RMHC(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은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머무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생필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총 7천만원 상당의 샴푸∙린스, 바디워시, 비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의 개인 위생 관리를 위해 애경산업의 위생전문 브랜드 ‘랩신’의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연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소아암 등 중증질환으로 치료받는 어린이와 그 가족이 병원 내에 머물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주거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제공한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 내에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한국RMHC 부경미 사무국장, 애경산업 김남수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미약하지만 소아암으로 아픔을 겪는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