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하나카드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3일 하나머니(포인트)를 활용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하나머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6엘 밝혔다.

‘하나머니 체크카드’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선정된 상품을 하나카드의 올라운드 디지털 서비스와 결합해 디지털 발급 채널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전용카드로 출시됐다. 별도 은행 계좌 없이도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를 연동해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 할 수 있으며 하나멤버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및 발급 가능하다.

‘하나머니 체크카드’는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가 차감되고, 하나머니 잔액이 부족하면 ▲계좌 충전 ▲제휴사 포인트 전환 ▲하이브리드 서비스(최대 30만원까지 신용거래로 이용)를 신청하여 이용 가능하다.

‘하나머니 체크카드’는 전월실적과 관계없이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 시 결제금액의 0.2% 하나머니 적립 ▲국내 온라인 가맹점외 전 가맹점에서 이용 시 결제금액의 0.1%가 최대 200만 하나머니까지 적립된다.

하나카드는 출시 기념 이벤트로 7월 말일까지 ‘하나머니 체크카드’ 발급 후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사이즈) 모바일 상품권 1매 ▲하나머니 자동충전 시 1천 하나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는 토스,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사업자들이 자체 포인트를 기반으로 발급하는 선불카드와 유사한 형태이나,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탑재해 하나머니 잔액이 없어도 최대 30만원까지 신용거래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 국제브랜드 및 후불교통 서비스를 탑재해 편의성을 극대화해 포인트를 운영하는 외부 제휴사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