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홈쇼핑 달달마켓에 론칭하는 '프레시녹즙' 5종. 출처=풀무원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대표적인 일일배달 상품인 녹즙을 판매해온 풀무원녹즙이 비대면 판매 채널 확장에 나선다.

㈜풀무원녹즙은 하루 한 병으로 신선한 채소를 즐길 수 있는 ‘프레시녹즙’ 5종(300mlX5병/ 2만9700원) 2주, 4주 프로그램을 GSSHOP과 공동 기획하여 GS홈쇼핑 달달마켓에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이번 달달마켓 론칭으로 모닝스텝(녹즙 배송원)을 통한 방문판매·일일배달 중심에서 비대면 채널인 홈쇼핑으로까지 판매채널을 확장함으로써 건강관리 니즈가 있는 다양한 고객층에게 건강신선음료 녹즙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풀무원녹즙은 비대면 채널 강화를 위해 제품 제조공정에 변화를 꾀했다. 가열을 하지 않은 생즙 형태인 녹즙 제품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유통기한이 3일로 제한돼 택배 발송에 어려움이 있었다. 풀무원녹즙이 녹즙 배송원인 모닝스텝을 통해 일일배달 방식을 고수해온 것도 바로 신선도 유지 때문이다.

반면 이번에 GS홈쇼핑 달달마켓에서 판매되는 ‘프레시녹즙’ 제품에는 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HPP: High Pressure Processing)을 적용, 유통기한을 기존 3일에서 16일로 늘려 녹즙의 신선함을 더욱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했다. 고객들은 매주 일요일 생산한 녹즙을 생산 후 48시간 이내에 택배로 즉 비대면 형태로 받을 수 있어 신선한 채소의 영양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 2006년 풀무원녹즙은 홈쇼핑으로 녹즙을 판매한바 있지만 당시는 모닝스텝이 직접 배송하는 일일배달 방식이었다. 홈쇼핑 채널을 통한 택배 발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GS홈쇼핑 달달마켓을 통해 선보이는 ‘프레시녹즙’은 기존 녹즙 제품(130ml)대비 2배 이상 커진 300ml 대용량 제품이다. 특히 넉넉한 용량에 비해 칼로리는 최대 125kcal에 지나지 않아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부족한 채소 섭취량을 보충하고 균형 잡힌 영양분을 제공해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준다.

‘프레시녹즙’은 무더운 여름철을 겨냥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재료들을 엄선해 담았다. 케일, 양배추, 돌미나리, 명일엽과 노니 등을 주원료로 하여 신선한 채소의 영양과 다양한 과일의 맛을 최적의 레시피로 블렌딩했다.

방송으로 선보이는 프레시녹즙은 ▲케일&셀러리 ▲노니&깔라만시 ▲양배추&브로콜리 ▲돌미나리&민들레 ▲명일엽&헛개 총 5종이다. 풀무원녹즙은 이를 1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 배송기간은 2주와 4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제품은 주 1회 배송된다. 배송이 될 때마다 고객들은 5종의 신선한 녹즙 제품을 택배로 한 번에 받아 볼 수 있다. 가격도 소비자가 대비 2주분은 16%(300mlX10병/ 4만9900원), 4주분은 18%(300mlX20병/ 9만69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풀무원녹즙 김현균PM(Product Manager)은 “최근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녹즙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홈쇼핑 판매와 택배 배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