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틸렉스가 진행 중인 면역T세포 분야 파이프라인. 출처=유틸렉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면역 항암제 연구 개발 전문 기업 유틸렉스(263050)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1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무상증자를 통한 발행 주식 수 확대를 기반으로 주식 유동성을 증대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주식발행초과금에서 약 37억 원을 꺼내 자본금을 늘리기 때문에 증자 후에도 실제 자본 총계에는 변화가 없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746만234주다. 무상증자 완료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1492만468주로 변경될 예정이며 배정 기준일은 7월 20일이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은 오는 7월 17일에  발생하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7일로 전해졌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 친화 정책 일환으로 주주 가치 제고와 기업 신뢰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 수가 늘어나게 되는 시기에 현재 진행 중인 사업도 원활하게 전개되고 있어 무상증자를 발행하는 타이밍이 매우 적절하다고 여겨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