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내부 의사 결정의 전문성 강화와 발빠른 경영을 위해 현 '그룹 이사회 체제'를 '그룹 IP 경영 협의체'로 전환한다. 그룹은 현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성준호 대표를 새로운 협의체 의장으로 선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IP 경영 협의체제로서의 그룹 경영 체제 전환을 통해 그룹 내 의사 결정의 전문성을 강화 함은 물론 사업 현장의 목소리가 빠르고 투명하게 반영된 객관적이고 전략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준호 신임 스마일게이트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은 지난해 1월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그룹 내 계열사들의 주요 이슈를 조율하고 협력을 극대화하는 등 중요 역할을 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성준호 대표가 새롭게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계열사간 협력 극대화를 이끌어 내며 그룹이 ‘존경 받는 글로벌 IP명문 기업’으로 한층 빠르게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 출처=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는 그룹에 새롭게 신설된 CVO(Chief Visionary Officer, 비전 제시 최고 책임자)를 맡아 그룹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는데 집중 한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역할 역시 계속 겸임하며 사회공헌과 인재 양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준호 의장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그동안 IP 발굴 및 다각화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장 및 사업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어왔다”라며,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서 그룹의 전문 경영인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을 글로벌 최고의 IP 명문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