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카카오뱅크

[이코노믹리뷰=박창민 기자]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 가입자가 출시 20개월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내 신용정보는 고객의 △신용등급 △신용점수 △카드 사용현황 △대출 보유현황 등 자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로, 카카오뱅크가 2018년 10월 제1금융권 가운데 최초로 출시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연령별 가입자 비중은 30대가 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30%), 40대(24%), 50대 이상(10%) 등의 순이었다.

가입자 가운데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사용한 가입자는 약 71만명이며, 이 가운데 실제 신용점수가 오른 고객 수는 약 40만명으로 집계됐다. 상승한 신용점수 총합은 644만점이다. 1인당 평균 16.1점 오른 셈이다.

신용점수 올리기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건강보험납부 내역과 세금납부 내역 등 비금융정보가 반영된 새로운 신용점수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신용점수를 올리고 만약 신용등급이 상승하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며 “좀 더 고객 입장에서 신용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