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잘로 에르난데스 신임 부서장. 출처=델타화물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델타화물은 1일 아태지역 화물 영업 신임 부서장으로 곤잘로 에르난데스(Gonzalo Hernandez)씨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에르난데스 부서장은 델타항공과 노스웨스트 항공의 합병 후인 2009년 델타항공에 입사했으며 중남미지역 화물 수익 관리 부서에서 가격 및 적재 재고 관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관리직을 역임해왔다. 

최근 3년간은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인도 지역의 화물 사업을 총괄했으며, 재임 기간동안 해당 지역의 매출을 33% 이상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곤잘로 에르난데스 신임 부서장은 올 여름부터 서울에서 델타항공의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의 화물 영업 관리 및 조인트벤처 제휴사인 대한항공과의 화물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한편, 델타화물은 매년 의약품과 화훼 , 공산품, 전자상거래 품목, 국제 우편, 중장비 등 연간 42만1000톤의 화물을 전 세계로 운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