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농도 휴미라 투약 편의성 개선(왼쪽)과 미국 내 휴미라 비중 추이. 출처=애브비,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올렸다.

미래에셋대우는 30일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면서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설명에 따르면 투자 포인트는 신제품 효과로 연중 내내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점과 하반기 램시마SC, 2021년 여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후속 제품이 기대되는 점 등이 꼽혔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에서 고농도 휴미라 비중이 71.8%까지 상승한 점도 목표주가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리스크는 코로나19로 램시마SC 마케팅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과 공매도 금지 해제 시 투자심리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