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오늘은 서해상의 저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에 낮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300mm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후까지 내리겠다.

30일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해 동북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이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점차 그 밖의 지역으로 확산하겠다.

이어 남부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이동 속도,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풍 영역이 변경되고, 동풍이 예상보다 강해질 경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강수량이 더욱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0mm 이상, 경북 100~200mm,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50~100mm, 경북 남부, 제주도, 서해5도: 20~80mm 등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를 바라며, 특히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