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세종대학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세종대학교가 논문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대학평가 과정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세종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 하이어 에듀케이션(THE)이 발표한 2020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전세계 78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대학 가운데선 11위를 차지했다.

세종대의 글로벌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24계단 올랐다. 이는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이다. 세종대는 이번 평가 항목 가운데 논문 피인용도 부문에서 75.4점을 받아 국내 2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세종대는 이와 함께 논문의 질적 수준으로 대학별 순위가 매겨지는 ‘2019 라이덴 랭킹’에서 2년 연속 국내 일반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배덕효 총장은 “세종대는 그간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학연, 지연 등을 배제하고 논문 업적, 연구 과제 등을 중심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고, 교수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했다”며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