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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산업부의 인상적인 하루] 정부 추경부터 명품 대방출, 넥슨까지

이재용 부회장 수사, 조선업계 잭팟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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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편집국 산업부] 'ER 산업부의 인상적인 하루'는 하루를 마감하며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벌어진 다양한 현안 중 유독 인상적인 이슈를 모아 알려드리는 코너입니다. 저녁 늦은시간 모여 마시는 술 한잔이 달콤하다면, 그 날 하루는 인상적인 날이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를 마감한 모든 분들의 하루가 인상적이기를 바라며, ER 산업부 기자들의 '픽'을 공개합니다.

   
▲ 출처=뉴시스

-정부 3차 추경 편성, 역대 최대 35조3000억원 규모. 올해 들어 3번째 편성된 추경안으로 정부가 한해에 세번 추경을 편성한 것은 48년 만의 일. "이겨냅시다"

-두산 채권단의 1조2000억 추가지원으로 두산중공업에 대한 총 지원금액은 3조6000억원으로 결정. 이 소식들에 갑작스럽게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올라서 오늘의 핫한 종목으로 떠올라.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12.82%,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0.31% 상승. 사업의 전환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지만 지원 자체로 투자계의 관점은 달라짐. "주식은 눈보다 빠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 사장급 임원 변호인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검찰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제출. 이는 검찰 측의 기소권 남용을 견제할 수 있는 수사심의위원회의 구성을 의미. 심의위 소집으로 검찰이 당초 예정한 수사의 일정은 일단 밀리게 됐음.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지는 가운데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 이재용 "아직 한 발 남았다" 

-코로나19로 면세점에 쌓여있던 면세품이 온라인으로 대거 방출. 엄청난 사람들이 몰리며 사이트 마비 현상까지.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티노 등 4개 브랜드 200종 상품이 최대 50% 할인된 가운데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에스아이빌리지 서버가 한 때 다운되는 현상도 벌어짐. "코로나19 덕분에 별별 일 다생긴다"

-한일 경제전쟁이 심각한 수준으로 커지고 있음. 전날 한국 정부가 WTO 차원의 대응을 재개하자 일본이 강력하게 반발.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한국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관련해 한국에 있는 일본 기업 자산의 현금화가 벌어질 경우 한일관계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와. "치킨게임이 따로없네"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기도 시흥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추가저정안을 심의 및 확정함. 경제 파급효과만 23조원이라는 말이 나옴. 인공지능의 광주, 미래 수소경제의 울산, 드론의 황해가 부상하고 있음. "지역 거점 별 전략 흥미진진하네"

-500원 가격의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5일부터 시중에 판매될 예정. KF55에서 KF80 사이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더운 여름을 맞이해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옴. "비싼거야, 싼거야?"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타격은 두말하면 입 아플 수준. 다행히 6월 들어 세계 각국이 하늘길 빗장을 서서히 풀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노선을 재개함. 그러나 미국 내 폭력 시위가 확산되면서 이들 항공사는 또 다시 고민에 빠짐. 시위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미국 노선 여객 수요 회복세는 예상보다 더 늦어질 것으로 관측됨. “여기가 바닥인줄 알았는데 지하실 있을 수도”

   
▲ 출처=대우조선해양

-국내 조선업계가 카타르로부터 23조 LNG선 수주 잭팟을 터뜨리면서 철강업계의 분위기도 덩달아 '好好' 국내 철강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업계의 가동중단과 수요 부진으로 실적 악화에 빠진 상태. 철강업계는 이번 계약이 수주로 이어질 경우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는데다, 후판 가격 상승의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 중. 하지만 조선업계가 과연 가격 주도권을 내어줄지는 미지수. 조선업계는 코로나19로 수주가 대폭 줄어든데다, 지난해 톤당 3만원이나 올려줬다는 반응. “눈치게임 시작”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0% 가까이 늘어나. 코로나 19 사태 무색할 만큼 큰 상승폭. 한국지엠이 콜로라도 등 수입차 모델 흥행시키고 아우디, 폭스바겐 등 작년 부진했던 주요 업체 실적 회복한 덕. "우리나라에 돈 잘 버는 사람 많네"

-현대차가 전북, 환경부 등 지자체 및 정부와 협업해 시간당 22대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상용차 특화 충전소 설치. 다만 이 충전소에서 연료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수소 상용차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시범운행용 수소버스 15대 뿐. 현대차는 수소차 대수와 충전 인프라를 동시에 확장해나갈 방침. "현대차 수소차 사업 흥하라! 그런데 전기차 충전소는?"

-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에 8300억원 투입.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는 연장선에서 과학기술정통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정을 투입하기로 결정.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중심으로 투자. "내실 있는 일자리 만들어지길"

   
▲ 사진=임형택 기자

-국내 1위 게임 업체 넥슨이 15억달러(한화 약 1조8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예고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 넥슨은 투자 대상에 대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라고 언급. 큰 기업은 너무 크고 작은 기업은 너무 작은 탓에 업계는 유력한 투자 대상을 쉽사리 추측하지 못하는 분위기. "1.8조원이 이리 애매한 돈이었나"

편집국 산업부 rgdsz@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6.03  18:00:00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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