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KCONTACT 2020 SUMMER 2차 라인업. 출처= CJ ENM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미디어 콘텐츠 기업 CJ ENM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유튜브를 기반으로 펼쳐질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 의 최종 콘서트 라인업을 1일 발표했다. 

일주일 간 진행될 ‘케이콘택트 2020 서머’의 K팝 콘서트는 온라인에 최적화된 기술과 적극적 관객 참여로 온라인 콘서트의 강점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부르는 떼창을 즐길 수 있는 팬 피처링 무대, 팬들의 실시간 투표로 결정된 사항을 아티스트의 무대에 반영하는 스페셜 스테이지, 팬들의 메시지로 만들어가는 ‘팬 송 (Fan Song)’ 등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듯한 현장감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이번 ‘케이콘택트 2020 서머’의 K팝 콘서트에는 아스트로, 에이티즈, 밴디트, 청하, 크래비티, 에버글로우, (여자)아이들, ITZY, JO1, 강다니엘, 김재환, 마마무, 나띠, 엔플라잉, 오마이걸, 원어스, 온앤오프, SF9,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베리베리, 빅톤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 28일 발표된 AB6IX, 여자친구, 골든차일드, 아이즈원, 이달의 소녀, 몬스타엑스, 네이처, 펜타곤, 더보이즈, TOO까지 총 32팀의 아티스트들이 일주일간 매일 다른 컨셉의 가상공간에서 시간과 물리적 한계를 초월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팬들은 Mnet K-POP 유튜브 계정과 ‘티빙(TVING)’에서 ‘케이콘택트 2020 서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CJ ENM이 매년 개최하는 한류 컨벤션 케이콘은 2012년부터 미국, 프랑스, 태국,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누적 1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K-컬쳐와 K-라이프스타일을 해외에 전파하는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이번 ‘케이콘택트 2020 서머’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어려워진 가운데에서 온라인에 최적화된 새로운 기술들로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신개념 인터랙티브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