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인천시는 계양구 거주자 A(54·여)씨와 B(60·남)씨, 물류센터 근무 확진 아들과 접촉한 C(63·남)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기침 증상 등으로 지난 27일 계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 방역을 마치고 접촉자인 가족 3명에 대해 검체 검사 후 자가격리했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B씨(A씨의 배우자)는 지난 27일 계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지료를 받고 있다. C씨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25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 C씨는 지난 27일 계양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C씨를 인천의료원 긴급 이송하고 자택과 거주지 주변에 대해 방역 실시 후 배우자와 아들 2명은 검체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 했다.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모두 1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