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hc치킨 로고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유통업계에서도 기업이 사회적 책임(CSR)을 표방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움직임이 커지 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활동한다. bhc '해바라기 봉사단'이 대표적이다. 

10일 bhc치킨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2017년 자사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매년 10명의 대학생을 선발하고, 이들은 5명씩 2개 조로 나누어져 이듬해 연말까지 1년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해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쪽방촌, 요양원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각계각층에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올해 첫 활동을 개시한 ‘해바라기 봉사단’ 4기의 경우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국가적 위기를 감안해 면 마스크 제작 및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등 의미 있는 봉사를 하기도 했다.

bhc치킨은 미래세대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나눔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을 폭넓게 지원해 왔다. 조별 활동 외 봉사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할 수 있게 전체 봉사활동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활동비 전액을 지원하며 봉사단의 땀과 열정을 응원했다.

또한 수료자 전원에게 bhc치킨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해 청년들에게 희망의 가치를 전하기도 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은 회사 차원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봉사단원들이 나눔과 상생 정신을 체험하며 행동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자양분이 된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이 취약계층은 물론 국내외 사회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