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양양 확진자 각각 발생. 사진=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4일 강원 철원과 양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중 양양 지역은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비상이 걸렸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양양지역에 거주하면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 해당 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3일 양양군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철원 4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70대 남성 B씨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은 3일 자가격리를 통보받은 뒤 검사를 진행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에 방역 소독을 진행하는 동시에 역학조사로 파악한 접촉자에게 자가격리와 능동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