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 서울시 마포구 난지로 한강 시민공원 난지 캠핑장. 사진=임형택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지난 달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으로 정했다.

▲ 3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난지로 한강 시민공원 난지 캠핑장 시설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사진=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인 3월 3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난지로 한강 시민공원 난지 캠핑장에서 수십여명의 시민들이 천막(캐노피) 등 캠핑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와 관련해 3월 31일 오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난지 캠핑장은 한강사업본부에서 관리를 하지만 위탁업체에 맡겨 운영하고 있는 곳이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 되기전 이미 회의를 통해 캠핑장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위탁운영하는 난지 캠핑장이 버젓이 운영중이였다. 특히 관리주체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난지 캠핑장의 정상영업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었다.

이후 한강사업본부 공원부 김인숙 과장은 “위탁업체(난지캠핑장)에 사실관계를 문의한 결과 영업 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서울시는 캠핑장을 운영하지 않도록 난지캠핑장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시 서울시 마포구 난지로 한강 시민공원 난지 캠핑장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예방을 위해 잠정휴장에 들어섰다.

▲ 3일 오후 3일 오후 서울시 서울시 마포구 난지로 한강 시민공원 난지 캠핑장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예방을 위해 잠정휴장에 들어섰다. 사진=임형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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