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16.78%,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15% 상승했다.

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한 주간 16.78% 올랐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모두 플러스 수익률이다. 중소형주식 펀드는 16.15%, K200인덱스 펀드는 14.92%, 일반주식 펀드는 14.69%, 배당주식 펀드는 12.86%를 기록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도 한 주간 0.1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중기채권 펀드가 0.70%, 우량채권 펀드가 0.47% 상승했다. 초단기채권 펀드와 일반채권 펀드는 각각 0.08%, 0.02% 하락했다.

▲ 출처=KG제로인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 18조7269억원 감소

같은 기준으로 KG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8조7269억원 감소한 216조4537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0조8156억원 감소한 207조8742억원이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494억원 증가한 29조2903억원이었으며, 순자산액은 2조9958억원 증가한 21조4272억원이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조2009억원 감소한 20조7201억원으로 조사됐고, 순자산액은 2조2738억원 감소한 21조4323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98억원 감소했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16조6897억원 감소했다.

▲ 출처=KG제로인

해외 공모펀드 설정액 6284억원 감소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을 지난 27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살펴보면 지난 한 주간 4.'11% 상승했다. 그 중 러시아주식이 15.11%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 유형이 15.20%로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유형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0.21%), 해외채권혼합형(1.83%), 커머더티형(7.31%)은 상승하고 해외부동산형(-0.46%)과 해외채권형(-0.66%)은 하락했다.

KG제로인 유형분류 기준의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6284억원 감소한 39조974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347억원 감소한 18조7197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652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544억원 줄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도 64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2619억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베트남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1219억원으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