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발표일보다 105명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총 9583명이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수도권이었다. 전체 확진자 중 40%가 넘는 42명의 감염이 확진됐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20명이 새로 확진됐고, 경기도 15명, 인천 7명 등이 확인됐다. 대구에서는 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각각 23명,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외 지역에서는 부산 3명, 대전 3명, 세종 2명, 강원 2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남 3명 등이 확인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는 21명의 환자가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8명이 늘어난 152명으로 누적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76명, 70대 43명, 60대 21명, 50대 10명, 40대 1명, 30대 1명 등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22명이 늘어 총 5033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