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0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16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19명 늘어나 총 3150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중 17명이 사망했고, 28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83%에 달하는 181명이 대구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055명으로 늘었다.

그외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경북 19명 ▲충남 7명 ▲경기 6명 ▲서울 3명 ▲부산 3명 ▲전남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신규 환자 발생 시 신천지대구교회와의 관련성을 최우선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지역사회 발생 사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로고 초기 역학조사와 방업 작업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