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571명 늘어나 총 2337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28일 오후에만 확진자 315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571명 늘어나 총 2337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환자 315명 가운데 대구에서만 265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해 전체 신도 대비 3분의 1을 진단했다. 이외 지역의 오후 추가 확진자는 경북 15명, 충남 19명, 경기 6명, 울산 3명, 경남 3명 부산 2명, 대전 1명, 강원 1명 등이다.

이날까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1988명(대구 1천579명·경북 409명)이다. 그외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72명, 부산 65명, 서울 62명, 경남 49명, 충남 35명, 대전 14명, 울산 14명, 광주 9명, 충북 9명, 강원 7명, 전북 5명, 인천 4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등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자가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나 기관삽관 등 치료를 받는 위중한 환자는 10명, 산소마스크로 산소공급 치료를 받는 환자는 6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1명이 퇴원해 총 27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