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제품을 나르고 있는 종로구청과 매일유업 직원들. 사진=매일유업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매일유업이 종로구 취약 계층 노인을 돕기 위해 성인영양식 셀렉스와 간편식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 등 제품 약 1만8000개를 종로구청에 전달했다. 

27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종로구 8개 급식소가 모두 문을 닫은 상황이다. 이에 급식소를 이용하던 취약계층 노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종로구청 희망복지팀은 매일유업에 제품 지원 문의를 했고, 매일유업은 제품을 조달하여 27일 오전 종로구청에 제품 전달을 마쳤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급식소 운영을 임시 중단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식사와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매일유업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식 제품과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스프 등을 제공해줘서 무척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돼 끼니를 거르시는 어르신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어르신 우유 안부 지원, 다문화가정 분유 후원, 지역아동센터 제품 및 체험 기회 제공, 종로구 지역 사회를 위해 삼청동과의 1사1동 결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