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긴급 공수해 대구 경북지역에 추가 공급한 마스크. 출처= 신세계그룹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신세계그룹(이하 신세계)이 코로나19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의 뜻을 모은 성금 10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될 예정이며, 대구경북 지역 의료인프라 보강과 소외계층 지원 등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부터 전국의 다양한 재해 발생 시 구호활동을 해온 순수 민간구호 단체다. 신세계그룹은 2016년 서문시장 화재와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때도 이 협회를 통해 피해지역에 성금과 물품 등을 지원했다.

신세계그룹은 성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위해 많은 것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24일 이마트를 통해 마스크 10만장을 대구광역시 사회재난과에 기부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현장 의료 인력의 노고를 덜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외 계층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신세계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