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미래에셋생명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가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다. 국내 최초 일임형 변액보험 펀드로 중위험 중수익 전략으로 변동성을 낮추고 급격한 수익률 하락에 대비한 것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27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2014년 4월에 출시된 MVP 펀드는 고객을 대신해 보험사 자산관리 전문가가 전략 수립부터 운용까지 모든 자산운용을 직접 관리하는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 출처=미래에셋생명

기존 변액보험이 계약자가 알아서 개별 펀드의 특징을 이해하고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 MVP펀드는 매 분기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 6년도 안 돼 순자산 1조6000억 원을 돌파했다.

MVP는 국내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다. 변액보험은 환경 변화에 대응해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또는 투자처를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수익이 높아진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면 주식 투입 비중이 낮은 펀드나 채권형 펀드로 변경하고, 상승이 예상되면 주식 투입 비중이 높은 펀드로 갈아타는 등 유연하게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출처=미래에셋생명

MVP펀드는 장기적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 선택 비중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자산운용을 이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MVP펀드는 변동성을 낮추고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한 중위험 중수익 전략으로 경기가 불안한 상황에서도 고객의 자산을 지켜낸다"며 "수익률의 변화 추이를 나타내는 변동성 수치가 낮을수록 하락장에서도 자산 손실을 최소한으로 방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