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한화건설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오는 3월 초 분양 예정인 ‘포레나 부산 덕천’의 견본주택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한다고 26일 밝혔다.

▲ 포레나 부산 덕천 투시도. 출처=한화건설

포레나 부산 덕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의 63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43가구 ▲74㎡ 263가구 ▲84㎡ 130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분은 294가구다.

포레나 부산 덕천은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재건축 단지다.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 근처에는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등역이 인접해 있다. 경부선 구포역, 남해고속도로 덕천IC, 김해공항 등을 통한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뉴코아아울렛, 메가마트, 하나로마트, 부민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 또한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덕성초, 덕천중, 덕천여중, 낙동고 등 각급 초·중·고교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3월 초 분양 시기에 맞춰 포레나 부산 덕천 분양 홈페이지 내에 구축된다. 세대 유니트별로 VR기법으로 촬영해 해당 화면을 사이트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홈페이지 내에는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충분하게 배치해 대면 상담을 받지 못해도 불편함을 줄일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 19확진 방지를 위해 청약 당첨자 발표일까지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를 대상으로만 운영할 계획이다. 견본주택 관람시 감염 예방을 위해 서류제출 기간과 지정계약기간 내 예약 방문제를 실시한다. 

한화건설 이재호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오픈시 하루에 수천명이 몰리는 만큼 코로나 19 감염으로부터 취약할 수 있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부산시와 협력해 분양기간 동안 바이러스 전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포레나 부산 덕천은 3월 초 분양 예정이다. 세부 청약 일정은 추후 분양 홈페이지에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