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인텔이 5G 시대를 맞아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25일 공개했다. 여기에는 5G 네트워크를 위한 기지국용 10나노미터 신제품 SOC(System-On-Chip)인 인텔 아톰 P5900이 포함되어 있다.

최초의 인텔 아키텍쳐 기반 기지국용 10나노미터 SoC, 나아가 인텔 아톰 P5900 플랫폼이 등장했다. 

인텔 아톰 P5900 출시에 따라 인텔 아키텍처는 코어에서 엑세스까지 그리고 네트워크의 가장 먼 엣지까지 확장됐다는 설명이다. 인텔 아톰 P5900은 SoC며 고효율의 가상 컴퓨팅 환경, 초저지연, 가속화된 처리량, 정밀한 로드 밸런싱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 인텔 아톰 P5900. 출처=인텔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 신제품도 추가됐다. 이전 세대의 인텔 제온 골드 제품보다 최대 36%  향상된 성능과 42% 향상된 비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하드웨어 강화 보안과 빌트-인 암호 가속기로 데이터와 플랫폼을 보호하며 인텔은 고객 워크로드 전반에 사용되는 새로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셀렉트 솔루션(Select Solutions) 18개를 업데이트했다.

5G  네트워크 가속용 차세대 구조화된 ASIC, 다이아몬드 메사(Diamond Mesa)도 베일을 벗었고 5G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이더넷 NIC, 인텔 이더넷 700 시리즈 네트워크 어댑터도 등판했다.

인텔은 나아가 새로운 5G 소프트웨어 투자를 단행하는 한편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도 발표했다. 나빈  셰노이 인텔 수석부사장 겸 데이터 플랫폼 그룹 총괄은 “5G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텔은 네트워크 인프라를 가장 뚜렷한 비즈니스 기회로 주목하고 있으며 이를 타겟으로하는 실리콘 시장이 2023년까지 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인텔은 코어, 엣지, 엑세스 네트워크를 위한 5G 솔루션을 설계 및 제공, 구축하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성장하는 시장에서 선도적인 실리콘 리더의 위치를 확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