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24일 오후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상향에 따른 유관기관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12번 확진자 A씨는 남구에 사는 57세 여성으로, 2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3세 여성의 어머니이다,

A씨 딸은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 후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2일 딸이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격리를 조처됐다. 이후 24일 발열증상을 보인 뒤 당일 오후 11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A씨 남편과 다른 가족은 현재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이었다.

13번 확진자 B씨는 북구에 사는 25세 여성으로 신천지 교인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다녀왔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다.

B씨는 자가격리 중에 2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포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