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FMK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페라리가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 SF90 스트라달레로 디자인 상을 받으며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페라리는 SF90 스트라달레로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 ‘2020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올해까지 67년째 주관해온 시상식이다. 매년 70개국 작품 6000여점이 출품될 만큼 전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행사다.

페라리에 따르면 SF90 스트라달래는 전체 금상작 75개 가운데 유일한 자동차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SF90 스트라달레의 기능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점에 좋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SF90 스트라달레는 최대출력 1000마력, 출력 대 중량비 마력당 1.57㎏ 등 수준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페라리는 이번 어워드에서 F8 트리뷰토와 원-오프(One-off)모델 P80/C로도 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5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