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가 신학기를 맞아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조손가정 결연아동을 격려하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입학 준비물을 전달했다. 사진은 전달식에 참가한 롯데하이마트 이상학 재무부문장(사진 왼쪽)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진월 서울남부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 사진=롯데하이마트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신학기를 맞아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조손가정 결연아동 45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입학 준비물을 전달했다.

19일 롯데하이마트는 중·고등학교 진학 예정인 결연아동들에게 학습교재, 학용품, 책가방 등의 물품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열렸으며, 롯데하이마트 이상학 재무부문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진월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06년부터 조손가정 아동과 임직원이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 3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5년째인 ‘행복 3대 캠페인’은 1대인 조부모와 3대인 손주에게 롯데하이마트가 2대 부모 역할을 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행복 3대캠페인은 현재 전국 미성년 조손가정 아동 220명을 후원 중이며, 그간 1400여명의 아동들이 도움을 받았다. 후원금은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마련했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약 90억원이 지원됐다.

기증식에 참석한 롯데하이마트 이상학 재무부문장은 “정성스레 마련한 선물이 새로운 출발점에 선 아동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결연을 맺은 아동들의 성장과 학습을 도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