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스킨라빈스가 빛과 조명을 콘셉트로한 매장 ‘압구정역점’을 19일 오픈했다. 사진=SPC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배스킨라빈스가 여덟 번째 콘셉트 스토어 ‘배스킨라빈스 압구정역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위치한 배스킨라빈스 압구정역점은 빛과 조명을 뜻하는 루민(LUMINE)을 테마로 하는 콘셉트 스토어다. ‘루민’은 빛을 뜻하는 라틴어 'Lumen'에서 비롯한 단어로, '빛을 밝히다', '조명을 장식하다'를 뜻한다.

이번 콘셉트 스토어는 베이지톤 공간에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을 설치하고, 브라운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빛이 선사하는 환하고 따뜻한 에너지를 매장을 가득 채워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압구정역점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들도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브라운 치즈 와플 아이스크림'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브라운 치즈와 메이플 시럽을 뿌렸다. 아이스크림 퐁듀와 과일, 마들렌 등을 초콜릿 소스에 찍어 먹는 '아이스크림 퐁듀'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열 가지 맛의 미니 사이즈 아이스크림을 와플 콘에 담아 제공하는 ‘텐미니(10mini, 5,0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음료메뉴는 아메리카노 위에 달콤한 크림을 올린 ‘아인슈페너’를 비롯해 2가지 스페셜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내놓았다. 풍부한 바디감의 ‘스칼렛 라이언’과 묵직하고 깊은 맛의 ‘블랙 웨일’ 등 2가지 맛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기존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한 이번 압구정역점은 매장을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빛과 조명으로 가득 채워 고객들이 편안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만의 색다른 콘셉트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