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폭스바겐 럭셔리 플래그십 SUV '3세대 신형 투아렉'이 5년 만에 국내 판매 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에서 '더 그레이트 비전(The Great Vision)'이라는 컨셉트 아래 플래그십 SUV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3세대 신형 투아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투아렉은 2002년 1세대 모델을 처음 선보인 이후 2010년 2세대 모델 출시, 2015년 부분변경 모델을 거쳐 이날 3세대로 진화했다. 작년 7월까지 전 세계에서 100만대가 판매된 '밀리언셀러'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3.0ℓ V6 디젤 엔진과 4.0ℓ V8 디젤 엔진을 얹는다. 먼저 국내에 출시한 3.0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m를 발휘한다. 2분기 내 추가 출시할 4.0ℓ 디젤 모델은 421마력의 최고출력과 91.8㎏·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신형 투아렉 3.0 TDI 라인업의 복합연비는 10.3km/ℓ다.
가격은 3.0 TDI 프리미엄 8890만원, 3.0 TDI 프레스티지 9690만원, 3.0 TDI R-Line 1억90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출시와 함께 신형 투아렉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인도가 개시할 3.0 TDI 모델 전 라인업 대상이다. 3.0 TDI 프리미엄 기준 현금과 금융 할인(10~11%), 트레이드 인 프로모션(300만~500만원)을 적용하면 최저 7412만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