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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처럼…조작 간단해도 깊이 있는 게임 ‘미니막스’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로 글로벌 유저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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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쉬운 조작과 깊이있는 전략성을 겸비한 한국의 전략 게임이 출시됐다.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에서 개발한 '미니막스 타이니버스(이하 미니막스)'가 그 주인공이다. 플레이해본 결과 전략 게임으로서의 충분한 가능성이 느껴진다. 진입장벽은 낮지만 오래 플레이 할수록 플레이어간 실력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전략성을 갖추었다. 최신 흐름을 반영해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점도 마음에 든다.

미니막스는 지난 2018년 스팀에서 1년간의 얼리엑세스를 거친 뒤 올해 1월 모바일 버전이 정식 출시됐다.

   
▲ 두 진영이 있다. 출처=갈무리

미니막스는 ‘에일라이’와 ‘크뤠아’ 두 종족간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유저는 두 진영 중 하나를 고르고 게임을 시작한다. 핵심 콘텐츠는 1대1 대전으로 상대편의 타워를 무너트리면 승리하는 디펜스 방식이다. 플레이 방식 자체는 간단해서 몇 판 해보면 감을 잡을 수 있다.

한 판당 제한 시간은 4분으로 가볍게 즐기기에 적당하다. 자동 매칭은 통상 짧으면 10초 내외로 잡혀 대전 상대를 기다리는데 많은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됐다. 론칭 초기라 입문 유저가 많은 탓도 있겠지만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글로벌 유저가 게임을 함께 하는 점이 어느 시간대에 접속해도 원활한 매칭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전투는 크게 디펜스 건물인 ‘타워’ 영웅 유닛인 ‘챔피언’ 일반 유닛인 ‘트루퍼’ 마법스킬인 ‘미라클’을 통해 이루어진다. 기본적으로 각 진영당 3개의 타워가 배치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영웅 유닛인 챔피언이 등장하며 전투 태세가 갖춰진다. 유저는 게임에서 ‘신’으로 존재해 3인칭 시점에서 전장을 내려다보며 게임내 등장하는 손가락을 통해 일반 유닛인 트루퍼를 상황에 맞게 배치하고 마법 공격인 미라클을 적절히 사용하며 전투를 지휘한다. 마치 체스나 바둑을 연상시킨다. 

상황에 따른 전략적 '배치'의 재미

   
▲ 대결 로딩화면. 출처=갈무리
   
▲ 미니막스 플레이 모습. 출처=갈무리

미니막스는 재빠른 손놀림이나 정교한 컨트롤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상황판단과 그에따른 전략적 ‘배치’가 중요하다. 이 점이 미니막스의 차별화 포인트이자 크로스 플레이 게임임에도 플랫폼 간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

가령, 전투에 등장하는 모든 유닛은 자동으로 움직인다. 트루퍼는 배치를 하는 순간부터는 임의로 조작할 수가 없다. 그저 앞으로만 나아가 적을 공격한다. 아무 곳에나 배치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초반엔 자신의 진영 근처에만 트루퍼를 배치할 수 있고 상대 타워를 점령함에 따라 그 영역이 조금씩 넓어진다. 트루퍼 배치에는 체력이 소모된다.

컨트롤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건 챔피언이다. 챔피언은 전투시 딱 한명 등장하는 영웅 유닛이다. 챔피언은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다. 특히 ‘픽업’을 통해 일정 범위내에 재배치 할 수 있고 자리에 멈추는 ‘대기’를 사용할 수 있다. 트루퍼와 영웅을 적절히 조합하고 대형을 유지하며 챔피언의 생명을 오래 유지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마법 스킬인 미라클도 전투에 많은 영향을 준다. 체력 회복, 방어력 증가, 범위 공격, 속박 등을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시엔 마나가 소모된다.

상성도 있다. 불과 얼음, 낮과 밤 등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크뤠아 진영은 밤에 강하고 에일라이는 낮에 강하다. 전투시엔 낮과 밤이 번갈아 나타나고 맵의 환경에 따라 미라클의 효과도 달라진다.

전략 게임은 경우의 수가 많을수록 그 재미가 늘어나는 법이다. 미니막스는 개성이 다른 챔피언 5종과 트루퍼 18종, 미라클 24종을 제공하는 한편 각 진영과 맵의 특성 등을 더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뒀다. 상성을 무시하고 모든 유닛을 학살하는 강력한 챔피언이나 트루퍼가 없기 때문에 자신만의 전략을 만들고 수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카드 업그레이드를 통한 성장의 재미도 담겼다. 타워와 챔피언, 트루퍼, 미라클의 레벨을 높일 수 있다. 이는 확정형 패키지나 랜덤 상자로 진행할 수 있다. 전투 승리시 랜덤 상자를 구입할 수 있는 ‘티켓’을 준다. 무과금으로도 일정 수준의 성장길은 열려있다. 전투 능력에는 영향이 없지만 꾸미기 요소인 코스튬 상품도 있다.

입소문이 잘 나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승리시 랜덤상자를 구입할 수 있는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출처=갈무리
   
▲ 낮과밤에 따라 환경이 바뀐다. 출처=갈무리

전현수 기자 hyunsu@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1.29  14: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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