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주도해
체급 뛰어넘는 성능·퍼포먼스 갖춰
쉐보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핵심모델
가격은 1995만원 부터...

[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한국GM이 새롭게 개발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2000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시작해 경쟁차종 대비 가성비를 갖췄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 브랜드의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하는 차로 한국 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디자인과 함께 9단 자동변속기, E-터보 엔진 등이 탑재돼 수준 높은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점이 특징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대담한 전면 디자인과 역동적인 후면 디자인으로 감각적이고 젊은 감성을 담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아가타 레드, 모던 블랙, 스노우 화이트 펄, 새틴스틸 그레이, 진저 오렌지, 미드나잇 블루 등 6가지 기본 외장 컬러 외에 RS 모델 전용인 이비자 블루와 ACTIV 모델 전용인 제우스 브론즈 등 총 8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장 4425mm, 전고 1660mm, 전폭 1810mm, 휠베이스 2640mm의 차체로 설계됐다. 트렁크 용량은 460리터로 2단 러기지 플로어를 적용해 트렁크 바닥 부분의 높낮이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6대4 비율로 풀 폴딩되는 2열을 접으면 최대 1470리터까지 확장된다.
기본이 되는 전륜구동 모델에는 라이트사이징 엔진과 함께 효율을 극대화하는 VT40 무단변속기가 탑재돼 E-터보 프라임 엔진, E-터보 엔진과 함께 각각 복합연비 리터당 13km, 리터당 13.2km의 연료효율성을 갖췄다.
가격은 기본 모델인 LS가 1,995만원, LT 2,225만원, Premier 2,490만원, ACTIV 2,570만원, RS 2,6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