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아현2구역 조감도. 출처 = 서울시청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북아현2구역이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경관이 연출되는 단지로 조성된다. 총 235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1일 '제1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북아현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해 "수정 가결"을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북아현2재정비촉진구역은 12만4270.3㎡, 지하3층~지상 최고 29층, 총 2350세대 규모로 계획됐다. 해당 구역은 구릉지 지형으로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경관이 연출되도록 특별건축계획을 적용했다.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는 이번 상정안에 대해 순환 가로 경관 확보를 위한 건축한계선 조성(폭 4~6m), 차별 없는 단지 조성을 위한 임대주택 배치 계획(소셜믹스) 검토 등을 조건으로 수정 가결했다. 

특별건축구역 지정 여부는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시, 건축물 디자인뿐만 아니라 도시 관리적 측면에서 도시경관·주변건축물과 조화·도시맥락과 연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