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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터] 풍부한 배기음과 질주력…‘K5 맞아?’

기아차 K5 1.6 터보, 오감만족 ‘펀 투 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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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5 1.6 터보. 사진=기아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흉내만 내던 ‘펀 투 드라이빙’이 아니다. 풍부한 엔진 사운드와 지면에 붙어 나가는 질주력, 3세대 K5는 그간의 기아차에 아쉬웠던 부분을 상당부분 채워 냈다.

지난 12일 기아자동차는 3세대 K5를 공시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K5의 등장은 기아차에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중형 세단의 부진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전략 모델이자 K7-셀토스-모하비-K5로 이어지는 기아차 ‘골든 서클’의 정점을 찍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 K5 1.6 터보. 사진=이코노믹리뷰 김덕호 기자

기자가 탑승한 모델은 K5 가솔린 1.6 터보 모델,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성능을 뽑아 낸다. 스마트스트림을 통해 출력의 효율성을 더했고, 복합연비는 13.8km/ℓ으로 높였다. 이전 세대 모델보다 7.8% 개선된 수준이다.

주행 모드는 ‘스마트’ ‘에코’ ‘컴포트’ ‘스포츠’ ‘커스텀’ 등 4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기자는 도심에서는 컴포트 모드로 주행했고, 고속 주행에서는 스포츠 모드에 집중해 시승했다.

도심 구간에서는 잔잔히 스며드는 엔진음과 '툭툭' 치고 나가는 순간 가속이 매력적이다. 번잡한 도심에서도 매끄러운 주행을 보인다.

전반적인 승차감은 형제차 쏘나타와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이다. 지면을 '잘 읽어낸다는' 느낌을받는다. 독일차에 비유한다면 폭스바겐의 느낌과 비슷하다. BMW처럼 너무 딱딱하지 않고, 벤츠의 부들부들한 느낌과도 다르다.

   
▲ K5 1.6 터보. 사진=기아자동차

주행모드 다이얼을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면 즉각적으로 차량의 배기 사운드가 증폭된다. 기본 RPM이 2000을 가뿐히 넘기고, 서스펜션 설정이 곧바로 변해 전혀 다른 차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보다 탄력적인 코너링이 이뤄지는 점이 재밌다. 엑셀의 즉각적인 응답성도 좋다.

이전 K5 모델에서 경험했던 스포츠 모드보다 더욱 강렬하고, 지면에 꽉 붙어 나가는 느낌이다. 컴포트 모드에서 경험했던 말랑한 승차감보다 탄탄하고, 보다 지면의 감을 느낄 수 있는 주행이 재밌다. 급격한 회전에서 겪는 롤링은 충분히 즐길 만한 수준이다.

다만 순간을 치고 나가는 느낌이 부족한 점은 다소 아쉽다. 급격한 가속이 이뤄지기 보다는 최고 속력을 내기 위해 힘내 밀고 나가는 스타일이다.

특이한 것은 네비게이션과 센터페시아의 각도가 운전자를 향해 꺾여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운전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운전자의 시야가 편하다.

주행모드에 따라 동승석 대시 보드와 도어 트림의 그래픽 컬러가 바뀐다는 점도 특이하다. 엔진 출력, 토크, 서스펜션 설정이 바뀌는 하드웨어 셋팅에 더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감성적 몰입감을 높여준다. ‘펀 투 드라이빙’에 집중한 듯한 기분이다.

   
▲ 3세대 K5 출시 현장. 사진=기아자동차

신형 K5의 외관에는 여러 파격을 담았다. 타이거 노즈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확장, 보다 존재감 있는 전면 이미지를 갖췄다. 그릴과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모든 조형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것도 특징이다.

전체적으로는 확대된 제원, 패스트백 스타일의 디자인을 통해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동급 최대 수준(2850㎜)의 휠베이스와 기존 대비 50㎜ 늘어난 전장(4905㎜), 25㎜ 커진 전폭(1860㎜) 등 확대된 제원을 마련했다. 전고는 1445㎜로 동급 세단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훌륭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을 비롯해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3세대 K5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트렌디 2351만원 ▲프레스티지 2592만원 ▲노블레스 2783만원 ▲시그니처 3063만원이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트렌디 2430만원 ▲프레스티지 2709만원, 노블레스 2901만원 ▲시그니처 3141만원에 판매된다.

LPi 일반 모델은 ▲프레스티지 2636만원 ▲노블레스 2901만원 ▲시그니처 3058만원이며, LPi 2.0 렌터카 모델 가격은 스탠다드 2090만원 ▲트렌디 2375만원이다.

하이브리드 2.0 모델의 가격은 ▲트렌디 2749만원 ▲프레스티지 2937만원 ▲노블레스 3129만원▲시그니처 3335만원으로 결정됐다. 모든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한 가격이다.

   
▲ K5 1.6 터보. 사진=이코노믹리뷰 김덕호 기자

김덕호 기자 pado@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12.15  11:53:33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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