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 파트너사 사노피는 10일 한미약품이 개발한 주1회 투여 제형의 당뇨치료 주사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5건)을 완료한 후,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다. 출처=한미약품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사노피는 10일 한미약품이 개발한 주1회 투여 제형의 당뇨치료 주사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5건)을 완료한 후,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노피는 이와 관련해 자사 항암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의 시너지를 높이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상용화 및 판매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방침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효능과 안전성과 무관하며, 한미약품과의 라이선스 계약 세부사항에도 변화가 없다는 게 사노피 측의 주장이다.

사노피 관계자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3상 임상 프로그램의 완수에 전념할 것”이라며 “한미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