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세종대학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항공 부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한다.

세종대는 항공시스템공학과의 2020학년도 정시 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27~31일 닷새 간 이뤄진다.

항공시스템공학과에서는 항공기, 유도무기, 로켓 등 항공우주시스템을 연구하는 항공시스템공학도와 공군조종사 후보생을 육성한다.

군사 분야 전공은 이론 학습과 실기·견학 등을 통해 군사전략, 작전, 운용개념, 무기체계, 항공전쟁사 및 리더십 이론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공학분야 전공에서는 첨단 항공우주과학에 관한 시스템공학, 제어공학, 컴퓨터공학, 통신전자공학, 기계공학 등을 배울 수 있다. 세종대는 항공시스템공학과 재학생이 공과대학 내 항공우주공학, 기계공학, 국방시스템공학, 정보보호공학과 등 한 분야를 복수전공을 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기도 했다.

세종대는 공군과 협약을 맺고 공군조종장학생 제도를 유치했다. 세종대 공군조종장학생은 일반학생과 똑같이 학부생으로 지내며 졸업할 땐 공학사 학위를 받는다. 졸업 후엔 대학 재학 4년 간 등록금의 절반을 산업체 부담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졸업생은 장교 훈련을 거쳐 공군 소위로 임관한다. 이후 공군 조종사나 일반 특기 장교로 의무기간 복무한 뒤 민간항공 조종사, 관련 분야 전문직 등으로 전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