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12월 둘째 주에는 서울, 수도권, 지방에서 많은 분양 물량이 예정되어 있다. 전국적으로는 1만1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 출처=리얼투데이

경기, 부산, 전북에서 신혼희망타운의 청약이 이뤄진다. 서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인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경남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등이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인천, 충북, 대구, 광주 총 5개 지역에서 개관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13곳에서 총 1만 1126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7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청약 접수 단지

▶포스코건설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45-40번지 일대에서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9개 동, 총 7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4㎡의 3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가까이 성민 유치원, 영신초, 우신초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으르 갖추고 있다. 바로 옆으로 메낙골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인근에 보라매공원, 영등포공원, 용마산, 도림천 등의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다.

▶두산건설은 12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 52-11번지 일대에 짓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4층~최고 26층, 10개 동, 7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84㎡ 50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구간 산곡역이 도보 거리에 신설된다. 남단에는 마곡초교와 산곡북초교가 있으며,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도 가깝다. 롯데마트(부평점), 롯데하이마트(산곡점), 인천 북구도서관, 인천삼산 월드체육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2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201가구 규모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전 세대를 판상형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면으로는 고층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전망을 누리는 동시에 사생활 침해를 방지할 수 있다. 반경 1km 거리에 홈플러스(청주점),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하나병원, 가경동우체국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주거 여건도 우수하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권에 있다.

같은날 ▶현대건설과 대우건설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155-41 일대(수원 팔달6구역 재개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총 258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98㎡ 15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도보권에 분당선 매교역이 있으며, 분당선과 1호선의 환승역인 수원역도 가깝다. 단지는 AK타운(CGV)을 비롯해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