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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귀환…Q7·A6 앞세워 '수입 빅3' 재입성 도전

11~12월 4개 모델 추가 출시…A7·A3 등 신모델 보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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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아우디 A6 40 TDI. 사진=아우디코리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아우디의 올해 하반기 국내 판매량이 연중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9월 1996대의 차량을 판매한 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2655대의 차량을 판매, 수입차 브랜드 월 판매 3위에 올라섰다. 라인업 보강, 공격적인 영업 활동이 성과를 봤다는 평가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0%대를 기록했던 아우디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11월 10%대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9628대를 기록하며 벤츠, BMW, 렉서스, 볼보에 이은 수입브랜드 판매 5위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지난 2010~2015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입차 빅3의 위상을 다져온 브랜드다. 2010년 7920대였던 연간 판매량은 2011년 1만대 판매를 넘겼고, 2012년 1만5126대, 2013년 2만대 돌파(2만44대), 2014년 2만764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3만2538대를 판매하며 한 해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디젤게이트가 불거지면서 2016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반토막에 그쳤고, 2017년에는 962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에는 1만2450대를 판매하며 소폭 회복했지만 환경이슈, 물량부족 문제가 또 다시 발생하며 올해 2분기 판매량이 1대에 그치는 '개점휴업' 상태도 겪었다.

   
▲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 사진=아우디코리아

실적 개선은 지난 7월 출시된 대형 SUV 'Q7 45 TFSI 콰트로'의 판매 급증에 힘입었다. Q7의 판매 개시 이후 아우디 판매량은 8월 205대, 9월 1996대, 10월 2210대로 개선됐다. 최대 1300만원에 가까운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Q7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이 모델은 지난 9월 1513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2위에 올랐고, 10월 판매 1위(1394대), 11월 판매 2위(1150대)에 오르는 등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1월에는 주력 세단 A6가 가세하며 2665대의 차량을 출고했고,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 판매량이다.

이후 판매에는 신차 라인업을 보강, 실적 개선이 보다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디는 지난 7월 Q7을 출시한 데 이어 11월에는 주력세단 A6와 A4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달에는 2종의 플래그십 세단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크게 늘렸다.

   
▲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사진-아우디코리아

지난 2일 출시된 대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은 4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아우디가 보유한 내연기관 기술과 미래차 기술이 모두 투입된 브랜드 내 최 상위 모델이다.

최고 출력 340마력을 내는 V6 3.0 엔진과 최대 토크 51.0kg.m의 8단 팁트로닉 변속기, 콰트로 시스템을 조합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도달 시간이 5.8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 210km/h, 복합연비 8.8km/L의 능력을 확보했다.

6일 출시된 ‘더 뉴 아우디 A6 40 TDI’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2.0L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가를 탑재해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0.8kg.m, 최고 속도는 246km/h의 성능을 낸다. 복합 연비 기준 15.8km/l의 우수한 연료 효율이 장점이다.

향후에는 쿠페형 고성능 모델 A7과 4세대 A3 등 신형 모델의 출시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디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이후 빠른 속도로 라인업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출시된 모델에 더해 A3 풀체인지, 전동화 파워트레인 모델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과거의 판매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호 기자 pado@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12.06  17:43:16

<경제를 리뷰, 미래를 본다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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