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분양가 상한제 지정 이후 서대문구에서 처음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학세권을 내세워 분양에 들어간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가 평균 37.4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평형 당해지역 1순위로 청약을 성공리에 마쳤다.

▲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과거 이 지역의 동일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백련산 1차~3차의 분양 실적이 다소 저조했던 점과 비하면 비교적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에 의하면 19일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18세대 분양에 총 8162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37.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89.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면적 84㎡타입으로 11세대 모집에 총 2082건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전용면적 59㎡A는 93가구 모집에 2554건의 청약이 접수돼 27.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B는 13가구 모집에 490명이 접수해 37.69대 1의 경쟁률, 72㎡A에는 17세대에 612명이 몰려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2㎡B의 경우도 84세대 분양에 2424명이 몰려 28.86대 1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지하 4층에서 지상 14층으로 8개동의 규모이다. 전용면적은 59㎡에서 84㎡로 총 세대수는 임대주택을 포함해 623세대다. 이 중 일반 분양분이 382세대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59㎡A은 163세대, 59㎡B는 23세대, 72㎡A는 30세대, 72㎡B는 147세대, 84㎡는 19세대로 공급 타입 모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세대인 것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강점인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전용면적별 분양가격은 59㎡의 경우 4억6900만원에서 5억6200만원, 72㎡는 5억6600만원에서 6억6700만원, 84㎡는 6억5800만원에서 6억8700만원이다.

당첨자는 11월 27일에 발표 예정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12월 9일부터 12월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