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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욱의 낄끼빠빠 JOB테크(103)] “한 달 전부터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10년후를 위해 입사지원을 하면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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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를 포부를 말하면서 너무나 막연하고 추상적인 단어들만 나열을 합니다. 지원회사에 대한 정보와 공부가 모자랐기 때문에 준비도 부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사지원서를 심사해 본 인사담당자들의 한결 같은 비판적 목소리이다.

 

입사 후 포부 (장기 목표)

최근에 필자가 학생들에게 내어준 과제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 중 비교적 우수하다고 생각된 것을 하나 소개하며 정리한다.

지원회사는 ‘CJ올리브영, 직무는 세일즈&고객서비스분야이다. 장기 포부를 기술한 것이다.

저의 목표는 Sales&고객서비스 직무를 통해, PB상품에 대한 셀링화법을 연구해 올리브영의 매출상승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대학교 전공시간을 통해 PB상품에 대해 배웠기에 PB상품의 익숙함이 친근함으로 다가와 올리브영에 근무하면서 상품에 대한 공부도 하고, 직접 판매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또한 제가 사용하였을 때 만족감을 느낀 상품들이 많았기에 PB상품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평균적인 고객층에서 더 나아가 부족했던 40대 이상의 연령층을 타겟으로 공략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부족한 점을 채워 PB상품들이 리뉴얼 되었는데, 리뉴얼 된 상품들에 대해 타겟 고객층에 적합한 셀링화법을 연구하고, 상품 연출 및 샘플키트 증정 등 다양한 활동을 시도함으로써 PB상품을 홍보하고, 고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습니다.

비교적 필자가 수업을 하고 있는 사이버교과목을 충실하게 들은 학생의 ‘미래 포부’이다. 전체는 잘 썼다. 그러나, 미래 포부만 보면 아쉬움이 많다.

* 미래의 ‘포부’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대개가 2-3년이면 이룰 수 있는 것들이다.

* 구체성이 없고 너무 단순하다.

* 본인의 노력을 어떻게 해 나갈지에 대한 실행계획이 없다.

* 잘 쓴 것 같이 보이나 중복된 부분이 많고 문법적으로도 어수선하다.

 

회사의 10년후 모습 - 하늘이 두 쪽이 나도 발전한다는 믿음

‘회사의 10년후의 발전된 모습에 내가 기여할 노력과 결과에 대해 의지를 가지고 노력할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회사에 입사하는 지원서이니 회사의 발전분야와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 앞으로 10년동안 수많은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겠지만 무조건 회사는 발전해 간다는 전제가 필수이다. 본인만의 발전, 회사와 상관없는 비전을 말하는 것은 아예 ‘매를 부르는 짓’이다. 예를 들어 기업에 지원을 하면서 ‘10년후에는 재단을 설립에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라는 식의 내용이다. 심심치 않게 보는 케이스로 눈에 띄면 바로 쓰레기통으로 간다.

정리할 내용을 나눠서 본다면 아래와 같이 구분하여 진행한다. 회사의 미래 비전은 대개가 회사의 홈페이지에 알려 두고 있다. 다양한 채널로 보아도 찾을 수가 없다면 나름대로 상상하며 정리해도 무방하다.

- 본인 희망 직무와 연계

- 미래를 감안 ‘보다 세분화’된 분야로 TARGETTING해서

- 지금의 모습보다 일정 수준(연평균 성장)이상의 성장된 모습에

- 일상적인 수준 이상의 노력과 기여 혹은 이미 시작한 구체적 사실들

을 언급하길 바란다.

 

1. 본인의 희망직무와 연계

지난 컬럼에서 언급한대로 5대직무 구분 기준이면 충분하다. 영업.판매, 생산, 연구개발, 기획, 관리지원 등이다. 각 업무의 속성과 구체적인 업무는 지난 칼럼에서 언급을 하였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입사지원자의 미래포부를 기술하는 모든 전제는 지원회사의 성장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이나 국내 시장이 악화가 되더라도…

회사의 성장은 매출과 이익의 증대 혹은 글로벌시장(혹은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 증대, 매출 혹은 이익을 반영한 회사의 가치(주가) 증대 혹은 특정 분야의 제품 기술의 증대(매출액 대비 R&D비중 확대), 생산거점의 확충 혹은 집중, 불량수준의 획기적 개선 등을 말하는 것이다.

기획이나 관리지원분야는 고유업무 지원역할의 비중 혹은 지원의 질적, 양적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과 시도에 본인의 의지를 심는 것이다.

 

2. 미래의 세분화된 영역에 타케팅하여 성장된 모습

이 글의 맨 앞에서 보여준 사례를 각 구절별로 조정,보완하며 정리해 본다.

* 저의 목표는 Sales&고객서비스 직무를 통해 PB상품에 대한 셀링화법을 연구해 ?

→ 구체적으로 10년후라고 언급하자. 회사의 발전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면 좋다. 문법적으로 어색하며 군더더기가 많다. 고치면

→ ‘Sales&고객서비스직무의 PB상품 selling 화법에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로

* 올리브영의 매출상승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 막연하다. 올리브영이라는 단어는 또 중복이 된다. 고치면

→ ‘PB상품의 매출이 지금보다 3배이상 신장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 대학교 전공시간을 통해 PB상품에 대해 배웠기에 PB상품의 익숙함이 친근함으로 다가와 올리브영에 근무하면서 상품에 대한 공부도 하고, 직접 판매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또한 제가 사용하였을 때 만족감을 느낀 상품들이 많았기에 PB상품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 중복도 많고 문법도 틀린 부분도 많아 어수선하다. 고쳐보면

→ ‘대학 전공시간에 PB상품을 배우며 익숙해졌습니다. 특히, 올리브영에서 알바로 근무하며 상품공부,직접 구입사용도 하며 판매,관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제품을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면 매출확대가 크리라 생각했습니다.’

* 평균적인 고객층에서 더 나아가 부족했던 40대 이상의 연령층을 타겟으로 공략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부족한 점을 채워 PB상품들이 리뉴얼되었는데, 리뉴얼 된 상품들에 대해 타겟 고객층에 적합한 셀링화법을 연구하고,

→ 어색하고 중복이 심하다. 간단한 내용을 복잡하게 말하고 있다. 고쳐보면

→ ‘기존의 고객층에 더하여 40대이상의 영령층을 집중 공략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PB상품의 판매 피드백을 제품 리뉴얼에 반영하며 연령층을 나눠서 셀링화법을 발전시키겠습니다’

* 상품 연출 및 샘플키트 증정 등 다양한 활동을 시도함으로써 PB상품을 홍보하고, 고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습니다.

→ 대단한 실수를 하고 있다. 영업판매를 말하다가 갑자기 홍보라는 다른 직무를 말하고 있는 것이 실수이다, 연출,키트 증정 등은 판촉업무로 또다른 조직의 업무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위에 언급한 것을 잘 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 노력을 언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자가 만들어서 추가해 본다.

→ ‘성공적인 PB상품 판매확대와 대고객 셀링화법 발전을 위해, 제품전문성 즉 ‘바이오 분야의 성분,소재와 피부영향’ 공부하기 위해 ‘방통대’ 진학을 하겠습니다. 화법공부는 심리학 분야의 독서를 월 1권을 목표로 이미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중남미 여행에서 경험한 우리 제품에 대한 반응은 비어있는 시장개척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어 3년차에 스페인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겠습니다.’

→ 지식과 기술, 태도 역량의 고른 시도이다. 공부,독서를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조정된 글로 조립하여 본다

10년후에는 Sales&고객서비스직무의 PB상품 selling 화법에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PB상품의 매출이 지금보다 3배이상 신장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대학 전공시간에 PB상품을 배우며 익숙해졌습니다.

특히, 올리브영에서 알바로 근무하며 상품공부,직접 구입 사용하며 판매,관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제품을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면 매출확대 효과가 크리라 생각했습니다.

기존의 고객층에 더하여 40대이상의 영령층을 집중 공략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PB상품의 판매 피드백으로 제품 리뉴얼에 반영토록 하며 연령층을 나눠서 셀링화법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성공적인 PB상품 판매 확대와 대고객 셀링화법 발전을 위해, 제품전문성 즉 ‘바이오 분야의 성분,소재와 피부영향’ 을 공부하기 위해 ‘방통대’진학을 하겠습니다. 화법공부는 심리학 분야의 독서를 월1권을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중남미 여행에서 우리 제품에 대한 반응은 비어있는 시장개척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어 3년차에 스페인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겠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꾸준히 고민하고 차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박창욱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무총장 expert@econovill.com

기사승인 2019.11.18  14: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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