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HDC 현대산업개발이 전라북도 전주시에 공급하는 ‘전주 태평 아이파크’의 청약 경쟁률이 최고 75.89대 1을 기록하는 등 평균 18.2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의하면 13일에 진행한 전주 태평 아이파크 일반 분양 공급 물량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853세대 모집에 1만5542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돼 평균 18.2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75.89대 1로 154세대 모집에 1만1687명이 몰린 전용면적 84㎡A타입이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입지, 상품, 브랜드 면에서 모두 우수하다 보니,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관심을 갖고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가격도 합리적인 만큼 계약 역시 빠른 시간 안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 태평 아이파크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123-19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의 12개동으로 총 1319세대로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의 1045세대가 일반분양 분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0일에 발표하며, 11월 21일(목)부터 27일(수)까지 7일간 서류접수 후 12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주 태평 아이파크의 경우 계약금 1차에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실시한다. 또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금을 10% 완납하면 그 이후로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95-3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