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엘비가 항암신약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전문의에게 공개한다. 출처=에이치엘비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에이치엘비와 엘레바가 경구용 항암신약 ‘리보세라닙’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전문의에게 공개한다.

에이치엘비는 7일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의 리보세라닙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8일까지 서울 용산의 드레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19)’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KSMO 2019는 국내 종양학 분야의 전문가 대한종양내과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30여개국 해외 석학들도 참여하는 국제학회다. 대한종양내과는 약 10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엘레바는 이번 학회를 통해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엘레바의 박철희 박사(내과 전문의)가 KSMO에 참석해 지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2019)에서 Best-of-ESMO로 선정된 리보세라닙 엔젤 스터디(ANGEL study) 임상 결과를 국내 종양학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